[세종=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세종시는 19일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오는 10월까지 온실가스감축과 시민 건강을 위해 '2021년 자전거출퇴근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전거출퇴근챌린지 캠페인은 참가자가 전용앱인 '에코바이크'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하는 캠페인이다.
포인트는 자전거 주행거리 1㎞ 당 1점이 쌓이며, 오전 7~10시까지, 오후 5~8시인 출퇴근시간대는 가중치를 적용해 1㎞ 당 10점이 반영된다.
개인출퇴근시간대는 편의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출퇴근이 아닌 통학 등 타목적의 자전거 이용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챌린지를 통해 쌓인 포인트는 지역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측정하는 수단으로만 활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포인트, 거리 순 인증 등을 통해 선정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출퇴근챌린지 참가 방법은 에코바이크 누리집(www.ecobike.org)에 접속해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하면 된다.
오는 9월 22일까지 15개 지역이 참여하는 대항전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출퇴근챌린지는 지구 환경과 시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캠페인"이라며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은 물론, 지역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시민실천운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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