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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민간운영, 성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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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민간운영, 성과 탁월
  • 김상섭
  • 승인 2021.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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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 유망스타트업 성장·해외 진출 뒷받침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멤버사 로고.(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멤버사 로고.(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신한 스퀘어브릿지(S2Bridge)인천' 멤버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 따르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스타트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전용펀드를 조성, 유망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인스타 II에 자리잡고 ▲인큐베이션(입주보육형) ▲액셀러레이팅(투자연계형) ▲글로벌(글로벌진출형) 등 3개 멤버십을 통해 창업초기부터 시리즈A(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 직전 기간까지 받는 투자를 지칭)까지 스타트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지난달 22일 신한금융이 주최한 스타트업투자 유치대회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1st HERO IR DAY'에 6개 멤버사를 출전시키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 행사는 신한금융이 총 5억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사의 'Hero'를 선발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멤버사는 ▲큐에스택 ▲시큐리티플랫폼 ▲소프트베리 ▲에바 ▲제이앤피메디 ▲카이미 등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관계자는 "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1st HERO IR DAY'에 참가한 기업들은 대내·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성과로는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 사업',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글로벌 점프300에 선정됐다.

또, 글로벌 멤버사중 비대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에스택과 사물인터넷(IoT)보안기업인 시큐리티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5월 선정한 '2021 아기유니콘' 60개사에 포함됐다.

따라서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으며 특별보증과 정책자금, 연구개발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큐에스택(대표 이동훈)은 스마트 현장진단키트 기반 건강관리플랫폼을 운영하며,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한다.

전기차 솔루션 전문 기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는 대기업과 협업하며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멤버사로, 지난 6월 SK에너지와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사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국내·외 타깃 시장 진출을 지원받는 글로벌 멤버사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해외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멤버십 외에도 창업초기 단계 기업 대상 인큐베이션 멤버십(입주보육형), 액셀러레이팅 멤버십(투자연계형)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팅 멤버사 에바(대표 이훈)는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주차면 점유없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한다.

인큐베이션 멤버사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디지털기반 임상시험 혁신기술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임상시험 데이터관리 및 분석결과를 도출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또 다른 인큐베이션 멤버사 카이미(대표 정준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이미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양성 및 악성종양을 판별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시경 시 실시간으로 암 및 종양을 판별할 수 있다.

인공지능 종양 판별 시스템은 데이터 고도화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인천'은 지난해 11월 스타트업 84개사를 선발하고 올해 4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와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셀트리온과 협업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등 '2021 액셀러레이팅 멤버십' 선발을 마쳤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K-유니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민관이 협력,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선도기업과 혁신기업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혁신 성장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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