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면적 총 2994ha, 피해 농가 4568가구 지원
[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4568가구에 재해 복구비로 84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1월 영하 21도의 강한 한파로 36㏊의 피해를 입고, 4월에는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개화기 과수 2847㏊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6월에는 잦은 비로 마늘 2차생장이 발생해 111㏊가 피해를 입어 피해면적은 총 2994㏊이다.
김주수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농업재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했다.
또한 군은 어려운 피해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복구 지원계획을 세워 농식품부에 제출하고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피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 군수는 “우리군은 기후위기로 인류사회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탄소 중립 사회 전환에 따른 정책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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