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8~49세 연령층의 과반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지 2주가 된 이날 0시 기준 현재 사전예약 대상자 1396만1000명 중 220만4000명(15.8%)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사전예약률은 72.5%(예약자 1012만1000명)에 달하는 가운데 기존 예약자 및 미예약자 상당수가 잔여백신 신청 등을 통해 보다 빠르게 접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자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 및 잔여백신 접종 등을 포함하면 18~49세 인구 과반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51.0%이며, 각 연령대별 1차 접종률도 50%를 넘어섰다.
접종 완료자는 536만422명으로, 접종률은 23.9%다.
한편 18~49세 연령층의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현재 신규 예약 또는 예약 변경은 20일 이후만 선택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있는 주인 20~26일에 접종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9일 자정 이전 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SNS 당일 잔여백신을 신청해 추석 이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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