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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다대포 개발 전략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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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다대포 개발 전략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 허지영
  • 승인 2021.09.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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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6일 사하구 다대동 해양경찰정비창에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다대뉴드림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동·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다대포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16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조경태 국회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김정량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가졌다.

박 시장은 사업 예정지인 옛 한진중공업 부지와 다대소각장을 방문한 뒤 다대포 인근 해양경찰정비창에서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다대포를 동·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산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동부산권의 해운대 일원과 중부산권의 북항 지역과 함께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3거점으로 완성한다.

또 다대포의 자연환경을 살려 전시컨벤션·비즈니스 등 체류형 관광거점 지역으로 개발하고 에코델타시티의 미래첨단 산업기능, 사상스마트시티의 동남권 경제중심지기능과 결합해 향후 서부산시대를 열어나가는 중심지가 되도록 한다.

그동안 다대포 일원 유휴 공업지역을 활용한 개발계획이 여러 차례 수립됐으나 계획으로 그치고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다대포 일원에 대한 도시계획을 직접 수립해 개발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해 토지소유자들의 다대포 일원 통합개발 참여를 유도한다.

도시계획 수립은 지역주민 및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년 중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 대표 장기표류사업인 다대소각장의 개발방안을 구체화했다.

다대소각장에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디자인박물관·어린이 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한다.

또 엘리베이터와 브릿지를 연결해 다대동 주민들이 복합문화센터나 다대포해수욕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해 15분 도시가 지향하는 생활권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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