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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아소공원, 전국 정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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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아소공원, 전국 정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
  • 허지영
  • 승인 2021.09.2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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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아소공원이 2021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공모사업 정원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실현하고 있는 울산시가 전국 정원 프로젝트 공모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상아소공원이 산림청 주관 2021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공모사업 정원 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정원관련 취업·창업 준비생에게 현장 밀착형 정원 실무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정원분야 진출 지원 및 지역 도시재생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울산, 천안(충남), 순천(전남), 오산(경기), 구미(경북) 등 5개 권역에서 5곳씩 구역이 선정돼 참여했다.

울산은 남구 1곳, 중구 2곳, 북구 2곳이 선정됐다.

전국에서 학생 5명과 멘토 정원작가 1명을 연계한 25개 팀이 25개 대상지에 8개월 동안 각기 정원 조성과 관리에 나서며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초기 제안서와 활동일지, 정원 완성도, 사후관리활동 등에 대한 종합심사가 이뤄졌다.

상아소공원은 울산의 모습을 4개의 계단을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시퀀스를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꾸며냈다.

특히 울산이 공업도시에서 생태정원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식물의 천이 과정을 통해 단계별로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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