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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충무훈련, 전시대비 계획점검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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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충무훈련, 전시대비 계획점검으로 대체
  • 김상섭
  • 승인 2021.09.26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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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고려, 충무 계획점검과 현장점검 실시
인천시청사 본청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본청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충무훈련을 전시 대비 계획 점검으로 대체한다.

26일 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2021 충무훈련'을 실제 훈련과 비상소집 없이 전시대비 계획인 충무 계획점검과 현장점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신속한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행정안전부 올 하반기 충무훈련 기본계획에 맞춰 군사작전지원, 국민생활안정유지, 정부기능유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통상 훈련의 중점사항은 충무계획 3대 기능별 핵심 분야 위주의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한다.

그러나 현장점검은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이 주관하며 3개 군·구와 5개소의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전시비축물자, 비상대비에 대한 평시 준비 및 관리현황 등을 점검한다.

김도경 시 비상대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훈련이 인천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훈련은 매년 상·하반기에 시·도별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단위 비상(전시)대비 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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