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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 대표 해양도시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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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 대표 해양도시 구축 박차
  • 김상섭
  • 승인 2021.09.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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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지역계획 수립, 3대 전략 7개 과제 추진
인천시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수도권 대표 해양도시로서 미래 가치를 향상 시킬 초석을 다져나간다.

26일 인천시는 해양 교육문화의 적극참여를 통해 시민이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지역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제1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2021~2025년)’을 토대로 인천시 여건을 반영해 3대 추진전략과 7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올해와 내년까지는 준비단계로 기초조사와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2023년~2024년까지는 사업발굴 및 실행을 통해 2025년 수도권 해양교육문화 대표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하는 바다,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해양교육문화 콘텐츠 강화 ▲해양교육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해양교육문화 제도 기반 정비 3대전략을 추진한다.

해양교육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해양교육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고, 세대별·계층별 수요조사를 통한 사회해양교육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문화 자원의 실태를 조사하고 우수 해양문화자원의 보존과 복원 등을 통한 가치제고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교육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은 부족한 해양교육문화 관련 사업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전문 기업(단체) 등 해양교육문화 강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그리고 해양역사·인물·경관·특산품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지역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교육문화 제도 기반 정비를 위해 ‘인천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를 제정 중이며, 해양교육문화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오는 2024년까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극지재현실용화센터가 개관될 예정이다.

따라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는 인천시 해양교육센터를 설치해 해양교육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기존 추진되던 해양교육문화사업과 연계한 해양교육문화 사업을 확대·발굴하고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해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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