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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연구실 논문, 카오스 온라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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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연구실 논문, 카오스 온라인 게재
  • 김상섭
  • 승인 2021.09.2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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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자 및 공정 편차 이용한 하드웨어 보안기술 검증
(왼쪽부터) 인하대 전자공학과 4학년 박진우 학생과 김형진 교수.(사진= 인하대 제공)
(왼쪽부터) 인하대 전자공학과 4학년 박진우 학생과 김형진 교수.(사진=인천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소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교수연구실 연구논문이 카오스, 솔리톤스 앤드 프랙탈스(Chaos, Solitons & Fractals) 온라인 9월호에 실렸다.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9월호에 실린 논문은 전자공학과 김형진 교수 연구실 학부연구생인 박진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저널은 지난 2020년 기준 물리학, 수학 분야 JCR 랭킹 상위 0.91%에 드는 해당 분야의 1위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논문의 영문명은 Conduction mechanism effect on physical unclonable function using Al2O3·TiOx memristors다.

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소자 중 하나인 '멤리스터 어레이' 기반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개발,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멤리스터의 산포 특성을 활용한 하드웨어 보안유닛인 물리적 복제불가함수 구현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소자 대부분이 하나의 전도성 메커니즘으로 구동되는 낮은 저항상태의 산포를 활용할 때 외부 환경에 훨씬 안정적인 보안유닛 동작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1저자로 참여한 박진우 학생은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에 3학년이던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참여했다.

김형진 교수는 "학부연구생이 국제학술지에 연구내용을 게재하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해당 분야 상위 1%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럽면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도움으로 학부-대학원 과정의 연계 및 우수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 ICT-미래자동차 융합교육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형진 교수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 어레이 기반 컴퓨팅 응용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물리적 복제 불가함수(physical unclonable function)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랜덤한 산포특성을 활용한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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