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의회는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6일부터 20일간 동안 대구시정 전반의 불합리한 사항 등에 대해 시민제보를 접수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생활 불편 사항, 기타 제도개선 사항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특히 접수된 제보는 행정사무감사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처리결과는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안건으로 채택돼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해소,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우수 제보자에 대해서는 표창도 수여한다.

시민제보는 대구시의회 홈페이지 및 우편으로 하면 되고, 시의회사무처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나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상수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시정의 불합리한 점은 고치도록 요구하고, 잘한 일은 칭찬해주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