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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대구시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속도제한 유동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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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대구시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속도제한 유동적 개선 필요"
  • 윤진오
  • 승인 2021.10.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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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대구시의원 (사진=윤진오 기자)
강성환 대구시의원 (사진=윤진오 기자)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1)이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제한 제도 개선과 부족한 주차장 공급 확대를 위한 노상주차장 확대를 제안했다.

강성환 의원은 "'대구시 여론조사 조례'에 따라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10명 중 7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야간, 새벽, 토·일·공휴일에는 30㎞, 40㎞ 속도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는 한적한 도로 양측 면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30㎞라고 하면 거의 정지에 가까운 속도이고 이는 너무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률적인 제한은 과하다"면서 "야간, 새벽, 토·일·공휴일에 다녀보면 어린이들의 통행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속도제한도 유동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 등으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할 때는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목적도 달성하면서도 시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새로운 교통정책이 하루 빨리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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