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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충남 아산·전북 부안 야생조류서 H5형 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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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충남 아산·전북 부안 야생조류서 H5형 AI 항원 검출
  • 서다민
  • 승인 2021.10.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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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방역할동(사진=충북도 제공)
AI 방역할동(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봉강천), 전북 부안(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해당 야생조류 시료 채취지점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광주시(광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조류인플루엔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며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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