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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LNG 할당관세 인하…내주 세부내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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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LNG 할당관세 인하…내주 세부내용 발표"
  • 서다민
  • 승인 2021.10.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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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40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 (사진=서다민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40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 (사진=서다민 기자)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폭, 적용시기 등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다음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하겠다"며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대응해 현재 2%인 LNG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류세 인하와 LNG 할당관세 추가 인하를 통해 에너지 비용 등 서민경제의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겠다"면서 "최근의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과도한 기대인플레이션 심리로 확산되지 않도록 유류세 인하 조치와 함께 농축수산물 수급관리, 공공요금 동결 등 안정적 물가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인데다 동절기 난방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40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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