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해 실종된 분들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3일 ‘어선 제11일진호 전복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 자리에서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뒤 “현재 1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6명에 대한 구조가 진행 중”이라며 “목숨을 잃으신 분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의 걱정이 매우 클텐데 구조 작업을 통해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선원 가족 대기실을 찾은 이 지사는 “갑자기 변을 당해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냐”며 “열심히 수색은 하고 있는데 기상 악화와 심한 풍랑으로 아직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빨리 실종된 분들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20일 사고가 발생하자 바로 울진 사고대책본부로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보내 사고 수습 대책회의를 하고 총괄 지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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