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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남 순천시는 지금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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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남 순천시는 지금 축제중
  • 강종모
  • 승인 2021.11.0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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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사진= 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이 70%까지 이뤄지면서, 정부는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이후 611일만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신호탄이 쏘아진 것이다.

물론,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에 완전한 일상회복이 아니며 여전히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22일 전남 순천시는 위드 코로나 선제적 전환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10월 들어 확진자수가 확연하게 감소해 사실상 1단계 상황 수준으로 그만큼 방역에 철저한 대비를 한 결과로 나타난 수치로 여겨진다.

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으로 잡월드 개관, 순천시민의 날과 달밤야시장, 4차 산업혁명 박람회인 'NEXPO in Suncheon'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했다.

(사진= 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K-POP in 순천 콘서트, '오늘은 열두살'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회복 준비

위드 코로나 선제적 전환에 맞춰 순천시에서는 지난달 25일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오징어게임'을 콘셉트로 한 '오늘은 열두살'이라는 주제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줄넘기' '공기놀이' '고무신 던지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달고나'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했던 시민과 관람객 2000명이 오랜만의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드라마촬영장을 찾아왔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 어른들은 추억의 게임을, 아이들에게는 인기 드라마에서 나온 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행사였다.

또한, 지난달 30일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정상급 한류 가수 7팀이 출연한 '2021 K-POP in Suncheon'이 국내·외, 온·오프라인 팬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면 콘서트에 목말라 있던 2000명의 현장 관객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유튜브 채널 MBC ALL THE K-POP, 여수 MBC Music+, 순천시청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약 130만명의 팬들이 공연을 즐겼다.

대면 콘서트를 안전하게 개최하고자 공연장 내·외부 방역작업을 했으며, 현장 관객들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와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입장하고, 거리두기 좌석배치, 관람객 상시모니터링,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그동안 비대면으로만 개최됐던 K-POP콘서트가 일상회복을 목전에 둔 시기에 최초로 대규모 대면 콘서트가 이뤄져 위드 코로나 시대 대면 콘서트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진=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사진=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순천의 맛과 멋의 축제 '2021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순천 UD거리 일원에서 '2021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순천 대표축제 중 하나로, 지난해 코로나 유행으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는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장소는 기존의 중앙로가 아닌 UD거리(구 시민로)와 옥천변, 문화의 거리로 다변화해 관광객의 밀집을 막고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특히, UD거리와 문화의 거리에는 푸드포차와 트럭을 배치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자리를 펴고 맛보는 음식이 아닌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UD거리 성남교에 수변무대를 설치해 가수 KCM 축하공연과 함께, UD거리와 문화의 거리에서 소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 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윤선옥 시 관광기획팀장은 "축제장을 못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와 길거리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흥겨움을 선사하고, 거리 곳곳에 푸아페 마켓을 운영하고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 준다"고 말했다.

한길성 시 관광과장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행사 참여 전 인력은 백신 접종 완료자이거나,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근무하며, 거리 곳곳에 종합안내소를 설치해 입장시 발열체크와 QR코드·안심콜을 등록 확인 후 입장객에게 마스크에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설명했다.

백운석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기 시작한 시기에 와 있다"며 "우리 시는 높은 시민의식과 방역 협조로 어느 지역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으며, 잃어버린 일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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