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0원 오른 ℓ당 1807.0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17.4원 상승한 ℓ당 1602.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815.7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777.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11.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575.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가 지난주보다 40.7원 상승한 ℓ당 1895.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8.4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부산이 지난주 대비 19.2원 오른 ℓ당 1784.1원으로 평균 대비 22.9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인프라 투자 법안 하원통과.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개발, 인도 석유제품 수요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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