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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 오감행정 현장감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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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 오감행정 현장감사 주목
  • 김상섭
  • 승인 2021.1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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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통학로 교통안전 대책 연계, 교통안전 시설 점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오감행정 현장 감사.(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오감행정 현장 감사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의회(의장 신은호) 교육위원회(위원장 임지훈)의 ‘오감행정 현장 감사’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인천시의회는 최근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학교통학로 교통안전 대책과 연계한 ‘오감행정 현장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감행정이란 ▲현장 속으로 ▲학생 곁으로 ▲학교 안으로 ▲민원 깊숙이 ▲실행 위주로 등이다.

시의회 교육위원들은 지난 12일 오전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교육지원청 감사를 마치고, 교육장들과 함께 인천송담초 부근 학생통학로 일대 교통안전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임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서정호·정창규·김강래·김종인·김진규·이오상 의원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송담초 정문에서 김동호 동부교육장이 학생들의 통학로 위험지대와 등하교시 교통안전 현황을 설명했다.

김 교육장은 “지난 4월 학생 동선에 따라 위험시설을 점검한 후 차량안전속도가 30㎞로 저감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주정차단속 CCTV설치, 안전펜스와 옐로카펫, 등굣길 교통경찰배치 등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행 녹도 설치, 드랍존 설치, 십자형 횡단보도 설치, 화물차 통행 제한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김응균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국장은 “지난 5월부터 안전한 통학로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비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연수서 정형훈 시설담당계장은 “등하교길 교통경찰이 최대한 상주해서 학생들이 붐비는 시간과 차량이 몰리는 시간을 잘 정비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청 장병윤 교통시설팀장도 “송담초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관내학교의 모든 통학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한명도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임지훈 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 모든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교육청, 인천시, 경찰청, 지자체가 힘을 쏟아 모든 통학로 위험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통학로 안전대책을 위해서라면 예산을 우선 배정해서라도 조기 투입하는 등 시설물 설치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원도심 학교도 꾸준히 찾아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통학로 안전지대를 선물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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