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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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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 노승일
  • 승인 2021.11.1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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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이 있는 행복한 용암2동
최경수 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정다운 이웃이 있는 행복한 용암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최경수 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정다운 이웃이 있는 행복한 용암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두 자치단체가 통합 찬·반 주민투표를 통해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을 통합 청주시로 출범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도·농 실현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동양뉴스는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 출범 7주년을 맞이해 청주시 44개 읍·면·동을 직제순으로 찾아 취재,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은 시의 남쪽에 위치해 동쪽은 남일면, 서쪽은 용암1동, 영운동, 수곡1동, 북쪽은 용담명암산성동을 접한다.

청주시의 젖줄인 무심천이 인접해 최적의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가,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

상당구 용암2동 유래를 보면 용암동은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유현리를 병합해 용암리라 명명하고 사주면에 편입해 1963년 용암동으로 바꾸어 청주시에 편입했고 이후 2003년 4월 1일 용암1동과 용암2동으로 분동 분리됐다.

용암동은 '용바위'가 있어서 '용바위골' '용박골' 또는 '용암리'라고 했다.

'용바위'는 '용바위골'에 자리한 바위로서 용이 승천한 바위여서 붙여진 이름으로 용암동의 '용암'은 속지명 '용바위'에 대한 한자 지명이다.

주변문화재로는 상당구 단재로293번길 청주한씨 종중에서 관리하는 충북도지정 기념물 '방정', 도지정 기념물 제85호 '무농정지'는 청주를 본관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씨족으로 널리 알려진 청주한씨와 관계된 유허지이다.

청주한씨시조제단비는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69호 청주한씨 시조 한란을 제사하기 위해 제단을 마련하고, 옛터를 잊지 않도록 비석을 세운 것이다.

충북도 문화재자료 제37호인 청주 방서동 고가는 충북도 문화재자료 제37호 건물은 앞면 4.5칸, 옆면 5칸의 ㄱ자형 건물로 88.69㎡의 크기이며, 본채는 앞면에 퇴를 두고 왼쪽 익랑은 앞뒤로 퇴를 둔 무고주 납도리 오량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상당구 용암2동 일반현황으로 11월 현재 인구 4만58명·1만5847세대로 남 1만9743명·여 2만315명, 행정구역으로 법정동 6개 용암동, 방서동, 지북동, 평촌동, 운동동, 월오동 통·반 66통 331반, 면적 13.6㎢이다.

주요기관으로 청주상당경찰서, 용암동 우체국, HCN충북방송, 충북미래여성플자, 충북체육회관, 해오름마을, 현양복지재단, 교동초, 단재초, 상당초, 운동초, 용암중, 운동중, 상당고가 위치해 있다.

지역 특성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된 신시가지와 자연부락이 어우러진 도·농공존지역, 농산물물류센터가 위치한 청주 남동부권의 상권 중심지이며, 동부우회도로와 3차 우회도로를 잇는 시내 교통 남부지역의 관문인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돼 지역발전 가속화가 전망된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자율제설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이 자율제설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용암2동 직능단체장으로 이역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유익현 통장협의회장, 이효공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노명옥 새마을부녀회장, 류봉현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이현옥 자원봉사대장이 용암2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심속에 탄소중립실천 쓰담걷기 캠페인 전개하고 '쓰담걷기'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캠페인은 관내 불법투기 취약지 중심으로 걸으면서 환경정비도 하고,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관리와 코로나19 예방교육, 개인별 안전수칙, 낙상사고 예방, 교통 안전 등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용암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내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역할을 하며 일조하고 있다.

이역도 용암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통해 서로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암2동자원봉사대는 어르신들에게 분기마다 정성껏 김치 및 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익명의 후원자 및 많은 기관과 단체들의 도움을 통해 다시 한 번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매년 열리는 용암주민한마음축제는 용암제1지구택지개발로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상업지역이 형성되면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1996년 제1회 축제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제3회부터는 각 직능단체에서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함으로써 명실공히 지역주민과 직능단체가 총 참여하는 축제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행사로 발전돼 왔다.

2003년 용암동 주민한마음축제는 용암1·2동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공동으로 추진하다가 2005년 제10회부터는 나뉘어져 용암2동 한마음축제를 개최했으며, 2007년 제12회 축제 이후 7년만인 2014년 제13회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지만 내년 행사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최경수 동장은 "상당구 용암2동은 용암, 방서, 지북, 평촌, 운동, 월오동의 6개 법정동을 관할하며, 대단위아파트와 농촌마을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으로 훈훈한 인심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라며 "농촌의 넉넉한 인심과 도시의 배려하는 마음이 어우러지는 속에서 4만여 동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 지역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으로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정다운 이웃이 있는 행복한 용암2동'이 되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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