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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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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 성료
  • 김상섭
  • 승인 2021.11.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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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드론 300대, 서구상공에서 초특급쇼 펼쳐
정서진에서 펼쳐진 드론 페스티벌 ‘초특급 드론쇼’.(사진= 서구청 제공)
정서진에서 펼쳐진 드론 페스티벌 '초특급 드론쇼'(사진= 인천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첨단드론 300대가 인천 서구 상공에서 군집비행하며 초특급쇼를 펼친 제2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이 주목을 받았다.

어둠이 내려앉은 캄캄한 밤하늘,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상공은 반짝이는 첨단드론으로 가득 찼다.

15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을 지난 13일 저녁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 생일을 맞는 드론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집단비행, 에어쇼, 수분(受粉) 드론, 군사(총기) 드론, 낙하산 드론, 소방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보여주는 '첨단 드론 임무 시연 쇼'가 펼쳐졌다.

또 ▲2019 기네스 동시비행 세계기록 달성 기념행사 ▲서구 드론 행정의 기록 ▲지역 예술가 문화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피날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첨단 드론 300대가 캄캄한 가을 밤하늘을 빛으로 가득 채우며 펼쳐진 '군집 비행 라이트 쇼'는 관중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드론들이 하늘로 산개해 서구 마스코트인 귀여운 서동이부터 4차산업 핵심 반도체 칩, 드론, HUD 카운트다운, 코로나 응원 메시지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축제 현장에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관람객 499명이 참석해 군집 비행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축제 실황은 유튜브(서구TV), 카카오TV,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현장 관람객과 랜선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된 드론 페스티벌은 차세대 핵심 신산업인 '드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첨단 드론 산업의 메카, 서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구 관계자는 "드론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드론·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 서구의 대표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 페스티벌을 통해 차세대 핵심 산업인 드론을 문화와 연계해 대중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봇랜드와 드론 시험비행 인증센터 등 관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 활성화, 무인기 산업,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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