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1:17 (목)
군위군, 내년 예산 3787억원 편성
상태바
군위군, 내년 예산 3787억원 편성
  • 윤진오
  • 승인 2021.11.22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사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
경북 군위군청 전경.(사진=윤진오 기자)
경북 군위군청 전경.(사진=윤진오 기자)

[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올해 대비 412억원(12.2%) 증가한 378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내년 예산안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간 위축됐던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정 역동성 강화를 위한 시책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사무관리비·국내여비 등의 경상적 경비를 축소하고 과다계상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한편, 대구시 편입과 이후의 지역개발에 대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60억원을 추가 적립하는 등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분야에 738억원(19.49%), 사회복지 분야 617억원(16.29%), 환경 분야 615억원(16.24%), 일반공공행정 분야 482억원(12.72%) 등으로 편성됐다.

내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62억원, 기본형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101억원, 군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91억원, 도시재생 시범사업 73억원, 노후 상수도정비사업 55억원,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9억원, 농어민수당지원사업 35억원, 삼국유사 테마파크 캠핑장 조성사업 24억원 등이다.

김영만 군수는 “내년도에 역대 최대규모의 예산안이 편성되고 대구시 편입이 가시화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4000억 예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마무리와 대구시 편입의 연착륙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안은 오는 23일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