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 ‘사제동행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청주, 충주, 제천시 지역 비사업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과 교사의 소규모 활동을 통해 사제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해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 적응력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청주 29곳(390명), 충주 11곳(126명), 제천 4곳(66명)이 신청, 44개교 학생 5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교사와 학생은 학습멘토링 활동, 공예체험, 반찬 만들기, 동굴견학, 천연비누‧샴푸 만들기, 영화관람, 캠핑 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지난달 시작된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조경애 유아특수복지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비사업 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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