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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2022년 예산 1조31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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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2022년 예산 1조311억원 편성
  • 김상섭
  • 승인 2021.11.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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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0.15% 15억원 증액, 일반회계 778억원 증가, 특별회계 762억원 감소
인천시 서구 청사 전경.(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시 서구청사 전경.(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2022년 예산을 1조311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

26일 서구는 이재현 청장이 제248회 인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 구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구정연설에서 이 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행복정책실현을 위해 시행해온 전국최초 정책 27개 및 인천최초 정책 37개 등을 설명하며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0.15% 15억원 증액된 1조31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지난해 대비 778억원 증가한 1조125억원, 특별회계는 762억원 감소한 186억원이다.

구는 재산세 감면조치와 코로나 국민지원금 등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분야, 서구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뒀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분야 지방세와 세입수입이 219억원 증액된 3144억원, 부동산 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올해 대비 198억원 증액된 761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국시비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502억원 증액된 5996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지난해 대비 10.42% 증가한 564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리고 '국토 및 지역개발'에 693억원, '보건' 분야에 351억원, '교통 및 물류'에 178억원, '환경'분야에 688억원, '문화 및 관광'에 240억원, '교육'분야에 16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클린서구' 조성을 위해 ▲공유용기 확대 사용을 위한 환경마일리지 사업 2억7000만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54억원 ▲10대 명품 테마길 및 서로이음길 확장 지속 추진 12억원 ▲4대하천 복원사업 12억2000만원 ▲드론활용 스마트패트롤 사업 14억원 ▲공공디자인 지원사업 2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위해 ▲일자리 확대 및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스마트패트롤 인재육성사업(5000만원) 추진 ▲청년 자격증 응시료지원 사업 1억1000만원을 새로 추진한다.

▲복지인프라 확대를 위한 장애인 복지관 및 치매센터 건립부지 매입비로 21억원 ▲검단신도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복합 생활SOC 건립 50억원 ▲'아이 낳고 싶은 서구 조성을 위한 첫만남 이용권'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기존 출산축하금 사업 등에 92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그동안 무상보육에 소외된 어린이집 만 5세아 무상보육 지원 28억원 ▲검단신도시 등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구민과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소상공인 자립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조성 및 상인대학 운영 14억5000만원 ▲지능형 민원상담 시스템 소통1번가+ 고도화 4억5000만원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 '서구TV' 등 소셜미디어 운영 6억6000만원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위한 메타버스 시스템 개발 1억6000만원 ▲일반참여형 주민참여예산 36억5000만원, 주민자치형 11억원, 주민숙원형 2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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