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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진구 15분 도시, 부암고가도로 등 37개 고가도로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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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진구 15분 도시, 부암고가도로 등 37개 고가도로 관리할 것"
  • 허지영
  • 승인 2021.12.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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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진구가 2일 부전도서관 공공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열다섯 번째 방문지로 부산진구를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부전도서관을 찾아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재확인과 시설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부암교차로에서 도시환경을 고려한 부산시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내 37개 고가도로를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시민공원 시민사랑채로 자리를 옮겨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부산진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부산시 장기 미해결과제 중 하나인 부전도서관에 대해 공공개발에 동의해준 서은숙 청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현 건물의 정밀안전진단과 함께 시민의 뜻을 담은 공공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진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994년 개통된 부암고가도로에 대해 시민들의 철거 요청이 많은 편"이라며 "현재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부암고가도로를 포함한 시내 37개 고가도로 전체에 대한 관리방안을 총괄적으로 검토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부산진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범천동·개금3동·당감동 일원 도로개설 지원 ▲동천 준설 지원 ▲지역자활센터 기능보강 지원 ▲성지종합사회복지관 건설 지원 ▲호천마을 온마을 돌봄센터 조성 지원 ▲시민광장 및 시민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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