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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경북도의원 "해양수산업 패러다임 변화"…스마트해양수산인력 육성정책 수립방안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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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경북도의원 "해양수산업 패러다임 변화"…스마트해양수산인력 육성정책 수립방안 정책토론회
  • 윤진오
  • 승인 2021.1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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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양수산업 전문인력 육성 방안 수립 위한 정책방향 모색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은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은 3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도의회는 3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도 스마트해양수산인력 육성정책 수립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칠구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첨단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해양수산업이 점차적으로 스마트화 됨에 따라 스마트 해양수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 인력을 육성키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권혁준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경북도 스마트 해양수산인력 육성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이상철 부경대학교 교수, 유선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구자룡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교장, 박성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장이 지정토론으로 참여했다.

이날 권혁준 연구원은 "스마트 해양수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위해 지역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교육기관 등이 연계해 첨단 신산업 R&D를 선도하고 인재 양성 및 초기생산기업 확보, 국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을 발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북도 스마트 해양수산 인력 및 산업 발전 지원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스마트 해양수산 인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제정과 이를 토대로 미래 스마트 해양수산업 중장기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계획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에서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해양수산업이 자연 의존적인 전통적 방식에서 첨단 산업화로 변화가 진행 중이며, 스마트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인재 양성 및 산학연 협력 기반과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칠구 도의원은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수산업이 점차 규모화, 현대화, 첨단화되는 등 해양수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경북도가 스마트 해양수산업을 선도키 위해서 스마트 해양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정책 설계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재 침체된 지역 수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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