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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충남도립대, ‘교육성과발표회 및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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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충남도립대, ‘교육성과발표회 및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개최
  • 서다민
  • 승인 2021.12.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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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빛나지 않아도 너는 별이야’ 주제…대학 공유 가치 ‘STAR+’ 제시

[청양=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지난 1년의 성과를 작품으로 준비한 학생들의 교육성과발표회 및 캡스톤 경진대회를 대학 해오름관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충남도립대가 1일 ‘교육성과발표회 및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빛나지 않아도 너는 별이야’를 주제로 개회식을 하고 있다. (사진=서다민 기자)

김용찬 총장은 1일 개회식에서 “충남 도립대는 약 970명의 공직자를 배출하고 학력 인구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무상교육으로 수시 모집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며 “헌신적인 희생과 성실하게 노력한 교직원은 물론, 창의와 열정으로 학업에 임한 학생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성과발표회는 타성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변화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질문을 던지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그동안 이뤄온 성과를 동력 삼아 새로운 상생의 길을 만들고 대체 불가한 유일한 도립대가 되자”고 주문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다민 기자)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 참여와 체온 측정,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김용찬 총장과 김윤호 청양부군수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심사위원들과 내빈들에게 자신의 과제를 설명하는 학생들의 눈빛과 자세는 사뭇 진지함을 보이며 자신에 찬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가운데)이 김윤호 청양부군수(왼쪽) 등 내빈들과 함께 학생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서다민 기자)

‘빛나지 않아도 너는 별이야’를 주제로 진행된 발표회는 올해를 마감하는 성과물을 소개하는 동시에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2년차에 대한 운영평가와 개선방향 등을 점검하고 실력을 자랑하는 행사로 대학의 핵심 프로젝트 ‘STAR+’를 비롯해 ‘스타 강사’의 특강도 이뤄졌다.

혁신 분야 성과로는 대학이 추구하는 ‘STAR+’ 공유가치를 실천해 온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와 ‘기숙형캠퍼스’ 등이 제시됐다.

‘STAR+’는 대학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교육혁신 4개 과제(Sincerity-헌신적 사회인, Technology-창의적 전문인, Ablility-유능한 실용인, Responsibility-나눔의 소통인)와 산학협력 및 기타 혁신 과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학기 RC프로그램은 지난 9월~11월 인문과 예술, 체육 등 3개 영역 20개 프로그램에 걸쳐 총 296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RC프로그램 성과발표회는 지난달 22일부터 대학 본관에서 작은 전시회로 열리고 있다. 작은전시회는 재학생 30여명이 직업 제작한 유화·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10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는 우수한 강사진을 섭외,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제공해 충남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전시회 동안 2학기 강의의 막이 올랐다.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재테크’와 ‘인생·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뜨거운 학구열과 자신감이 담긴 성과물을 선보였으며, 학과 및 동아리 분야에는 12개 학과별 특성화 전략과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등 재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현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2분 59초 영화제’와 ‘도전골든벨’ 등이 진행되면서 성과발표회에 활기를 더했고 세부 발표 과제에는 총 62팀이 작품과 창업, 논문으로 구분해 전시되는 등 뉴노멀을 대비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광고를 보고 있다. (사진=서다민 기자)

행사에 참가한 박연정(뷰티코디네이션학과 20학번) 학생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사람들도 많고 호응도 높은 것 같다”며 “작품 퀄리티도 훨신 높아져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학교 홍보영상에도 출연해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도 이틀 동안 펼쳐졌으며, 첫 날인 1일에는 ‘큰별쌤’ ‘별별한국사’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가 ‘도전하는 젊음, 꿈꾸는 청춘’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고용환경에서의 대처방향을 공유하고 재학생들에 용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2일에는 ‘주식투자 뽀개기’ 저자이자 경제 전문 유튜버인 전인구 경제연구소장이 ‘MZ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A to Z’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35세의 경제적 자유’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그가 돈을 쫓아 10년 간 교단에 있다 교직을 떠나 본격적으로 재테크 교육에 나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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