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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리두기 강화조치 16일까지 2주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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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리두기 강화조치 16일까지 2주간 유지
  • 윤진오
  • 승인 2022.0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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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지역사회 확산 등 여전히 국내 방역상황 매우 엄중
대구시청 (사진=윤진오 기자)
대구시청 (사진=윤진오 기자)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는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유지하고, 일부 수칙 및 방역패스 시행안을 미세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파력이 2~3배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등 여전히 국내 방역상황이 매우 엄중해 유행규모를 축소하고 오미크론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키 위해 현 거리두기를 2주간 유지키로 했다.

다만 영화관·공연장은 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제한했지만, 상영시간 등을 고려해 상영·공연 시작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허용한다.

또한 방역패스도 현장의 원활한 안착과 시설 간 형평성 문제 등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12~18세,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당초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청소년 접종기간 확보 등을 위해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백화점·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도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일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현장혼란 최소화를 위해 16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그리고 향후 2주간은 병상 확충, 재택치료 강화 및 내실화, 경구용 치료제 도입 및 오미크론의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방역·의료체계 개편을 준비한다.

시는 고위험시설 중심으로 감염확산을 차단키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해서도 특별대책을 시행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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