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3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36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명은 감염원을 파악 중이다.
먼저 7361번~7364번 확진자는 경남 양산 기도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울산에서는 지난 11일 해당 기도원을 방문한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방문자, 방문자의 가족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8명, 접촉자 3명 등 총 11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북구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이날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6명이다.
7330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헝가리에서 입국했으며 7338번 확진자는 전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734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미국에서 7351번 확진자는 11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했다.
7353번 확진자는 9일 멕시코에서, 7354번 확진자는 11일 브라질에서 입국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남구 6명, 중구 5명, 울주군 4명, 동구 3명이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