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방학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므로 자녀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충북 청주시 박봉규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과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은 지난해 10월 한 지역에서 학생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과 유사한 양상인 만큼 확산세를 초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방학기간 활동이 자유로운 학생들의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PC방,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2000여 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또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학원·교습소 및 스터디카페 300여 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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