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미추홀도서관(원장 김원연)은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14일 인천시는 올해 미추홀도서관에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택배 도서대출서비스' 이용대상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서 운영중인 '무료택배 도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도서자료를 택배로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도서 신청은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며 올해부터 혼합도서, 점자도서뿐만 아니라 책과 별도로 DVD 자료도 2매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이용대상자를 기존 만 2세(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가정에서 만 4세(48개월) 미만 영아를 둔 가정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원연 관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 도서이용혜택을 보지 못했던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택배 도서대출서비스 대상자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이번 서비스를 이용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료택배 도서대출 회원가입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michuhollib@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64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