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충북 청주시 쌀가공연구회 김영철 회장은 1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8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수의 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준비된 쌀 10㎏ 115포대를 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2010년 설립돼 현재 회원으로 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으로써, 청주지역 쌀 가공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올해 행사는 2014년부터 8년간 개최된 행사로,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청주지역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탁해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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