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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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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 취임
  • 오정웅
  • 승인 2022.01.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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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에 매진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21일 신임 행정부시장에 김종한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관을 임명했다.

김종한 신임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정책기획관, 대구시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행자부 주민정책과장,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 안전관리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정책역량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한 신임 행정부시장이 첫 출근날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및 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김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지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는 와중에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관들 간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생략한 채 바로 시정현안 파악에 나선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대구동산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를 찾았다. (사진=대구시 제공)

회의 후에는 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으며, 오후 1시에는 대구동산병원(중구 대신동) 재택치료지원센터 직접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오후 3시부터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한편, 김 행정부시장은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인사에서 "정치·사회적으로 대변혁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다함께 힘을 합친다면 위대한 대구 건설을 향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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