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다 10주만에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1원 오른 ℓ당 1632.0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10.1원 상승한 ℓ당 1450.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641.5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596.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61.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7.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지난주보다 13.0원 상승한 ℓ당 1703.8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71.8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가 지난주 대비 13.6원 오른 ℓ당 1601.7원으로 평균 대비 30.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IEA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이라크-터키 송유관 폭발,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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