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선 당시 전남특보단장을 역임했던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이재명 선대위 산하 균형발전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임명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50일도 남지않은 상태에서 호남지지세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책이라는 평가다.

지난 20일 순천시 팔마로 소재 위원회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은 장만채 위원장은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만채 상임위원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균형발전성장위원회는 존중과 기회의 공정실현으로 우리의 공동체가 균형발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갈등의 영역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열어가는 초석이 되자”고 강조했다.

대선 이후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 출마에 저울질을 하고있는 장만채 위원장은 동양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개인적인 선거보다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가 우선인 만큼 대선 선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일축했다.

균형발전성장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산하 조직이다.

서한초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