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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공·문화예술 분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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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공·문화예술 분야 보고회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2.01.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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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문화예술분야 일자리창출 및 안정화 집중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문화관광·해양항공 신년업무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문화관광·해양항공 신년업무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올해 항공·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 및 안정화에 집중한다.

24일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 주재로 문화관광·해양항공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항공·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 및 안정화에 집중해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마련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특히, 인천 미래먹거리의 한 축인 항공산업에 대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틀을 갖춰가고 있는 항공정비산업(MRO)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새로운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주력해 항공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스라엘 IAI사의 항공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항공의 중정비 센터, 항공기의 심장인 엔진을 정비하는 대한항공 엔진정비클러스터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포트폴리오에 따른 '일자리 공급-일자리 안정화-일자리 재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이 분야에서만 최대 3000개의 직접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지역 예술인들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예술 활동의 안정화'를 도모, 관련 일자리 창출 및 확대와 함께 지역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청년예술인을 육성하고 청년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창작과 전시·발표, 교류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청년예술가·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청년문화축제 지원, 민간 문화시설 공연 지원 등 문화향유를 제공해 청년예술가들의 공연기회 확대, 시민들에게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과 지역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해양항공·문화관광국 업무보고에서는 UAM(도심항공교통)과 해양 산업·환경 문제, 문화·관광 일상회복 등이 화두로 올랐다.

박 시장은 "여러 어려움은 있지만 해양산업과 관련된 우리 구상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잘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양생태계 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도 신설한 만큼 이를 중심으로 시민들께 깨끗한 바다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관련 산업은 정보통신 기술이나 디지털 현실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영역 비중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인천의 문화·관광이 전통적인 대면영역과 새로운 비대면 영역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트랙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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