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876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기장군 사업체, 영도구 대학교, 부산진구 유흥주점, 남구 유치원 등 4건이 발생했다.
기장군 소재 사업체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종사자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영도구 대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확진돼 교내 접촉자 76명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학과 5명이 추가됐다.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는 지난 21일 확진자 동선에서 해당 주점이 확인돼 조사 결과 이용자 16명,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남구 유치원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원생 10명,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망자는 70대 확진자 1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2명이다.
한편 시는 부산지역 1월 셋째 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2.6%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국내감염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로, 지난 주 확진자 556명을 검사한 결과 181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부산지역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1월 첫 주 3.1%, 1월 둘째 주 14.6%에 이어 지난주 32.6%로 나타나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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