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입산자 등 소각행위 단속
[산청=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기간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특별대책은 성묘객 등 입산자가 증가하는 설 연휴에 등산로와 묘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와 성묘할 때 묘지에서 유품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등산객의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유의사항 안내 등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성묘객들이 많은 설 명절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인접지의 소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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