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지원 프로그램·금연 성공 기념품도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새해를 맞아 금연을 성공하기 위해 1월이면 경남 함양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가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보건소를 찾는 발길보다 전화 상담이 많아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흡연 시 담배와 손가락이 입에 닿아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금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만큼이나 중요한 코로나19 예방법으로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더 금연이 중요하다.
이에 함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이 금연결심을 응원하고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금연 희망자들의 문의 상담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등록도 가능하지만 전화상담으로 본인에게 알맞은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을 택배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더불어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 계획중이다.
금연 대상자에게는 상담 및 교육,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금연보조제 등을 체계적인 금연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개월 동안 금연 성공 시에는 금연 성공 기념품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처 새해에 금연결심을 하지 못한 흡연가들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금연을 결심해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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