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속에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200명 가까이 급증했다.
2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2명(해외유입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8622명(해외유입 527명 포함)이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중 51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173명이다.
특히 세부 발생 현황을 보면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 8명, 서구 소재 학원과 아동복지센터 관련 10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7명, 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13명,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8명,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7명, 북구 소재 학원 관련 4명, 수성구 소재 학원 관련 1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 외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55명이 확진됐으며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40명이다.
또 대구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이날부터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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