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박상돈 천안시장 "영업시간 제한 해제 강력 건의하라" 지시
상태바
박상돈 천안시장 "영업시간 제한 해제 강력 건의하라" 지시
  • 최남일
  • 승인 2022.02.17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돈 천안시장.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강력히 건의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전 긴급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지난 2년간 생계가 위협받는 시간에도 묵묵히 버텨온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에 더 이상 눈감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다른 변이와 다르게 더 빨리 퍼지고 덜 치명적이므로 정부의 방역 정책에 근본적인 방향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21일 이후 새로운 방역 지침 시행에 앞서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일부 단계적 완화가 시행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주장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영업시간을 3차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지방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박상돈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왔던 방역모델로는 대응하기 어렵고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는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확대하고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중대본에 질의를 거쳐 충남도 감염병 관련 부서에 방역조치 행정명령 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