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서 홍보체험단도 모집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관내 제과업계와 딸기농가 상생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Berry(베리) Berry(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진행한다.
'Berry Berry 빵빵데이'는 홍보 및 마케팅의 일환으로, 딸기를 지칭하는 영문 'Berry(베리)'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번 축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냉동 딸기 소비촉진 및 농가의 판로 확보 등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기간 참여하는 동네빵집은 각 업소가 축제의 장이 돼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딸기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업소별로 마련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시민을 위한 홍보체험단도 운영한다.
홍보체험단 참가자격은 천안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2~4명의 가족 팀 단위로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초 개설 예정인 빵의 도시 천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14일까지 할 수 있고, 결과는 3월 18일 개별 통지된다.
선정된 팀은 행사 당일 팀별로 지정된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딸기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 받아 천안 빵집 2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홍보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빵지순례'를 즐겨볼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행사는 얼어붙어 있는 지역경제를 조금이나마 활성화하고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안빵'하면 '건강한빵'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이를 천안의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