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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무대왕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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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무대왕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2.03.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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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해양역사관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문무대왕해양역사관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경주시와 28일 경주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문무대왕의 업적과 호국해양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을 가졌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됐고,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역사관은 부지 9089㎡에 2층 건물로 연면적 1793㎡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등이,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문무대왕은 최초 해양행정기관인 선부(船府)를 설립했으며, 바다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다.

문무대왕은 죽어서도 동해의 큰 용이 돼 나라의 안위를 지키고자 했던 호국·위민정신을 바다를 통해 실천한 신라의 30대왕으로 2016년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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