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가 8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선정이다.
이 사업은 다국적 청소년 간 교류활동을 지원·확대해 청소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우호도 증진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백석대는 지난해 다국적 청소년 대상 비대면 탐구활동과 대면활동을 혼합 운영했으며, 올해는 '평화로운 加' 프로그램으로 대학 내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이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진행되며 백석대 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다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 교내에서 이뤄지는 교류문화, 각 나라가 원하는 평화, 세계가 원하는 평화 등의 주제로 PBL 방식이 도입된다.
한정수 백석대 산학협력단장은 "해당 사업은 참여 학생이 수기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르완다 출신 유학생은 천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영어교육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르완다대사관에서 천안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활동들이 여러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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