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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선거, 김태흠 의원 경선 환영…공정 경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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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선거, 김태흠 의원 경선 환영…공정 경선 촉구
  • 서정훈
  • 승인 2022.04.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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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경선 관여 또는 공정성 해쳐선 안돼
후보자간 정책 경쟁해야
충남도지사 동시지방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찬우, 김동완 후보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태흠 의원의 충남도지사 경선 수용을 환영하며 당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정한 경선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박찬우 예비후보 제공)
충남도지사 동시지방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찬우, 김동완 후보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태흠 의원의 충남도지사 경선 수용을 환영하며 당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정한 경선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박찬우 예비후보 제공)

[충남=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동완, 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김태흠 의원의 충남지사 후보 선정을 위한 민주적 경선 수용 결정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등에 공정한 경선 관리를 촉구했다.

김동완, 박찬우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의원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함께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경선 수용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공정한 경선과정으로 경쟁력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민주적 경선으로 충남지사 후보를 결정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해왔다"며 "김태흠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충남지사 후보 경선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큰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동완, 박찬우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 원칙의 필요성과 함께 '줄세우기식‘ 지지선언 등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구태정치 청산을 촉구했다.

김동완, 박찬우 예비후보는 "최근 당협위원장 몇 분의 김태흠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3자가 경선에 관여하거나 공정성을 해쳐선 안된다.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공정경선 분위기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경선이 되기 위해서는 경선의 규칙이 공정해야 한다"며 "당헌·당규와 원칙에 따라 도민과 당원의 후보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할 수 있도록 경선규칙이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동완 예비후보는 제23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금산군수,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소방방재청 예방안전본부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논산시 시장권한대행 부시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소청심사위원장,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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