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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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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우승
  • 서정훈
  • 승인 2022.04.1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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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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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민정(성남시청) 선수가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는 1분27초956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킴 부탱(1분28초076)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는 개인종목 상위 8명의 선수가 뛰는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도 1위(5분05초641)를 차지하며, 전날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1500m 성적과 합산해 랭킹 포인트 107점을 획득, 킴 부탱(캐나다 84점)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1000m 종목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 선수가 1분25초529의 기록으로 2위를, 곽윤기(고양시청) 선수가 1분25초662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선수는 같은 날 진행된 남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도 2위를 차지하면서 랭킹 포인트 55점으로 종합 순위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종목에서는 남자와 여자 대표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와 심석희(서울시청)·서휘민(고려대)·김아랑(고양시청) 선수가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 출전한 대표팀은 4분09초683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09초717)와 네덜란드(4분09초77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계주 5000m 결승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 선수와 곽윤기(고양시청)·박인욱(대전시체육회)·한승수(스포츠토토빙상단) 선수가 6분56초70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56초786)와 캐나다(6분56초807)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계주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종목 종합 우승 및 단체전 동반 우승이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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