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단국대 의과대학, 동문·교수 릴레이기부 귀감
상태바
단국대 의과대학, 동문·교수 릴레이기부 귀감
  • 최남일
  • 승인 2022.04.25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사진=단국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릴레이기부가 올해도 이어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의대 8기 동문(2001년 졸업)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를 갖고 의대 발전에 써달라며 김수복 총장에게 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릴레이기부는 현재 8기 졸업생까지 이어진 셈인데 현재까지 쾌척된 누적 발전기금은 6억2900만원에 달한다.

강승환 8기 대표(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는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홈커밍데이에서 동기생들이 조성한 기금을 김수복 총장에게 전달하며 "동문들의 기부가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지영구 의대 학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창민 의대 총동문회장, 의대 8기 동문 9명, 재학생 10여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국대는 모교 사랑의 마음을 전한 의대 8기 동문의 이름을 의대 기부자 동판에 새기고 8기를 대표해 강승환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의대는 이와 별도로 강의동 인근에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고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학창시절을 담은 브이로그를 상영해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김수복 총장은 의대 8기 동문들에게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홈커밍데이 행사가 의대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대학이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동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