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만생종 대비 45일 정도 빨라, 현장기술지원단 등 적기수확 현장지도 강화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곡면 창평리 일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조생양파의 첫 수확이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조생양파 수확을 시작으로 중·만생종의 본격적인 수확을 대비해 막바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양군의 대표 주산지 농산물인 양파의 재배면적은 현재 611농가, 691㏊로 그 중 하우스 조생양파와 노지 조생양파의 재배면적은 10㏊이다.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종 양파의 수확시기가 6월 중순인 것과 비교하면 수확시기가 45일 정도나 빠른 편이다.
함양군은 본격적인 양파수확에 앞서 '양파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포장관리, 수분·병해충 관리 등 노균병 적기방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올 겨울철 전국적으로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초기생육이 부진 하였지만 '가뭄대응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양파 생산성향상자재 지원사업' 등을 통한 사전 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농가가 큰 피해 없이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양파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 등을 통한 적기수확 현장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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