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 순천대 직원 및 사회복지학부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사업 “얘들아 멘토링하자!” 멘토 위촉식을 열고, 멘토·멘티 매칭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순천SOS어린이마을과 지난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멘토링 및 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은 요보호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키 위해 올해도 연속해 운영하게 됐다.
순천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일부터 격주 화요일에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어린이 4~6명이 함께 생활하는 한 가정당 4명의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며, 총 6가정을 대상으로 학업 및 생활지도, 진로·정서 상담 등을 지원하고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 예정이다.
양주용 순천대학교 직원연합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국립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요보호아동 및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대학교 교직원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사회봉사단은 이번 달부터 멘토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도 시작했으며, 농번기에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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