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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 이색 표심잡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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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 이색 표심잡기 '눈길'
  • 박춘배
  • 승인 2022.05.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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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가리지 않고 군민 속으로 파고들며 선거운동 전개
가면과 가발 응원용품 동원 호응…상대후보와 대조적
최옥수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박춘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박춘배 기자)

[전남=동양뉴스] 박춘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옥수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6일까지 활발한 선거운동으로 지역민들의 민심얻기에 나서며 상대 후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최 후보는 지난달 30일 최종 경선에 오르면서 도시와 농촌으로 구성된 지역특성을 감안해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악 신도시 등에서는 야간에는 공원에서,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출퇴근 인사를 하며 한표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최옥수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밤늦게 농촌과 도시로 구성된 무안군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등 상대 후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사진=박춘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밤늦게 농촌과 도시로 구성된 무안군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등 상대 후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사진=박춘배 기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선거전략도 눈에 띈다.

남악신도시에 사는 현대삼호중공업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매일 찾다시피하며 무안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가 하면 동호인들이 찾는 체육관을 찾아 따뜻한 인사와 함께 진솔한 지역발전의 의견이 담긴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아울러 가발과 가면, 응원수술 등을 활용해 돋보이는 선거운동을 전개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도 하나의 전략이다. 그렇기에 선거종사원들과 함께 전략을 세우던 중 갖가지 아이디어가 나와 이를 반영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화이팅을 외쳐주시거나 반갑게 맞아 주는 주민들을 볼때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최옥수 예비후보가 현대삼호중공업 출근 근로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춘배 기자)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현대삼호중공업 출근 근로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춘배 기자)

남악에 사는 A씨는 “밤낮으로 당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최옥수 후보를 보면서 지역발전을 향한 열정이 느껴지지만 상대 후보인 이정운 후보는 무슨 일인지 얼굴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최옥수 후보와 달리 이정운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국회의원만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부지런히 선거운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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