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청이 지난 13일 순천풍덕중학교 1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연계 '2022 학교로 찾아가는 SW코딩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피엔스4.0과 KB국민은행이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KB Dream Wave 진로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체험·실습 중심의 SW교육을 제공하고, 창의 융합 체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SW 기초 강의를 시작으로 센서와 허브를 활용한 블록 코딩, 자율주행 자동차 조립 및 코딩, 라인트레이싱 매트를 활용한 코딩 실습 순으로 하루 종일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학급별로 코딩 전문강사, 전문 코딩교육을 받은 대학생 서포터즈 등 강사를 3명씩 배치했다.
특히, 레고에서 개발한 코딩 학습 교구인 스파이크 프라임과 개인별 노트북을 학생 1인당 1대씩 준비해 자신만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조립하고, 주어진 여러 미션을 수행해나가며 자신이 입력한 코딩을 점검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조현경 순천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코딩 캠프가 소프트웨어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코딩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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