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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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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2.05.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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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장 품질관리 및 서비스모델 개발 가속화
경북농업기술원은 16일 '경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16일 대구 북구 동호동 일원에서 '경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하면서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치유농업센터는 이 분야 전국 최초로 센터 전체면적은 4300㎡(약 1300평)이며 건물면적은 198㎡(약 60평)이다.

센터 주요시설은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페, 치유체험시설 등이며 오는 6월부터 야외 치유체험시설을 추가 조성해 9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치유농장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농장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의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해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 치유프로그램도 개발 및 보급하고 오는 6월부터 건강생활실천 치유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약 3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센터는 치유농업을 산업화시켜 농업인에게는 일터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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